장민영 기자
일본 골프장 전경/사진=테라투어 제공
골프 여행 전문 여행사 테라투어가 올여름 일본 골프 여행 상품으로 1박 2일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7월 28일과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월~목요일 출발 일정으로, 1인당 49만9000원에 판매된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며, 2인의 경우 1인당 6만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패키지에는 인천-기타큐슈 왕복 항공권, 일본 현지 호텔 1박, 조식, 36홀 그린피와 카트피, 공항-골프장-호텔 간 교통편이 모두 포함된다. 일본은 캐디가 없어 캐디피 부담도 없다.
여행 첫날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한 뒤, 카츠야마고쇼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를 즐긴다. 골프장에서 숙소인 유쿠하시 루트인 호텔까지는 20분 거리로, 호텔 주변에는 야키니쿠와 이자카야 등 일본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식당이 밀집해 있다.
둘째 날은 체리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마친 뒤 오후 6시 40분 기타큐슈공항에서 출발해 저녁 8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테라투어 관계자는 “국내 1박 2일 골프여행을 제주도로 떠나면 항공료와 캐디피, 개별 교통비 등을 합쳐 추가 비용만 약 30만 원이 발생해 총비용이 60만~70만 원에 달한다”며, “이번 일본 패키지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고도 49만9000원으로, 제주보다 저렴하면서도 해외 골프 라운딩의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골프장의 경우 2인 플레이가 가능해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골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테라투어 측은 “최근에는 60~70대 골퍼들도 해외 골프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이번 상품은 역대 최저가의 1박 2일 일본 골프 여행 패키지”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