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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KLPGA 롯데오픈 2R 단독 선두…시즌 2승 보인다
  • 기사등록 2025-07-04 20:41:58
  • 기사수정 2025-07-04 2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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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사진=KLPGA 제공

노승희(20·하나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시즌 2승에 한 발 다가섰다.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롯데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노승희는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희는 “풀페이드 구질이 나와 잘 맞는 코스”라며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코스는 긴 전장과 해풍으로 장타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20야드로 투어 하위권에 속하는 노승희는 정확도로 승부했다. 


이날 노승희는 파4, 파5홀 14곳 중 단 한 번만 페어웨이를 놓쳤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티샷을 선보였다.

 

한편 최가빈과 박혜준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1타 차 공동 2위(이상 9언더파)로 추격 중이며, 마다솜·정윤지·이세희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4세 아마추어 안윤주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7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고, LPGA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허리 통증에도 3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18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김효주와 함께 공동 15위로 3라운드에 진출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고,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1언더파 143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반면 대상 포인트 2위 박현경은 1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해 30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이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과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열리다 2021년부터 롯데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주말 3·4라운드를 치른 뒤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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