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비대면 세금 환급 서비스인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고용지원금 등 고용 관련 세무·노무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세금환급 지원 서비스인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를 새롭게 출시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장님 세금환급 받기’는 KB금융그룹 최초의 사내벤처 독립 분사 기업이자 세금 환급 플랫폼 전문기업 택스티넘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용자는 KB스타기업뱅킹 앱을 통해 관련 혜택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으며, 예상 환급 금액도 자동 산출되어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신청 가능 항목으로는 ▲정규직 채용 확대 시 최대 1450만원(수도권 기준)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채용 시 최대 850만원(수도권 기준)의 고용지원금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로 인해 세무 혜택을 놓치기 쉬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세무, 노무 등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