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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하나 되는 건강한 축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남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25-04-25 0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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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전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는 생활체육인의 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첫 개최된 이후 25회를 맞이한 전국 규모의 종합 생활체육 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며, 스포츠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약 150명도 참여해, 축구·배드민턴·테니스·배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한일 생활체육 교류의 일환으로,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일본 참가자들은 경기에 이어 전남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연령과 지역, 국적을 넘어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진정한 ‘생활체육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10세 미만 유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많다. 

 

전남 보성FC 소속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유소년부 감독과 선수로 나서는가 하면, 파크골프·생활댄스·그라운드 골프 등 종목에는 부부, 자매, 남매 등이 함께 출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대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참석해 17개 시도 선수단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과 더불어, 세대와 지역, 국경을 넘는 우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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