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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대만 독점 계약 체결 - 100억 원 규모…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시동
  • 기사등록 2025-04-25 0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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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오른쪽)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대만 충타이 에너지와 ‘셀블룸(Cell Bloom)’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바이오제약 제공

동구바이오제약이 글로벌 화장품 및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8일, 대만의 종합 기업체 충타이 에너지와 약 100억 원 규모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셀블룸(Cell Bloom)’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대표 브랜드 셀블룸의 글로벌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대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셀블룸은 최근 대만 보건복지부(MHW)로부터 정식 품목 승인을 획득, 품질과 안전성, 혁신성을 공인받으며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충타이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 재활용 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만 대표 기업으로,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및 화장품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미국 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양사 간 시너지 창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인체 유래 엑소좀의 화장품 원료 사용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앰플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대만 전용 라인을 통해 신속히 출시하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뷰티 전문기업 아름메딕스의 신주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차세대 필러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R&D 투자 및 글로벌 협업을 통해 화장품 및 스킨부스터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이번 대만 독점 계약은 단순한 유통 협력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셀블룸과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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