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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AI 기반 신약 개발 공동연구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8-22 10:37:20
  • 기사수정 2025-08-22 1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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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기반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오른쪽)과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가 인공지능(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동아에스티는 21일 용인 연구단지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AI 기반 오가노이드∙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 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측 한계, 높은 비용, 장기 개발 기간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타깃 발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한 암종별 약물 반응 분석 및 정밀 의료 기반 약물 스크리닝 ▲역분화 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타우병증 등 난치성 뇌 질환 후보물질 검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연구진 비율이 80%를 넘는 전문기업으로, 약 1000종의 PDO와 유전체(NG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AI 플랫폼과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신규 항암 타깃을 발굴하고, iPSC 유래 오가노이드 및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오가노이드 기반 타깃 발굴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당사의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역량이 결합되면 초기 단계 연구의 정밀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도 “양사의 기술력과 역량이 결합되면 독창적인 타깃 발굴과 효율적인 후보물질 선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과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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