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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력거래소와 탄소중립 지원 금융시스템 구축 협약
  • 기사등록 2025-12-17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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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근(왼쪽)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이 지난 16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 개선 사업에 대비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자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 중개 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 판매 정산 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높이고, 정산일에 자동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 시스템이다.

 

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가운데 IBK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전력 중개 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정산금 지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이 전력 중개 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완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 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제도와 시스템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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