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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2026년 BESS 중앙계약시장 진출 선언 - 운영비 50% 절감 전략 제시
  • 기사등록 2025-12-11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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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2026년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공략을 위한 운영비 절감(OPEX) 전략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11일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축적한 ESS 운영 데이터와 전국적 관제 역량을 기반으로, 컨소시엄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구독형 태양광 발전소 O&M 플랫폼 ‘솔라온케어’로 운영관리 중인 광면시민전력발전소 7호기/사진=에이치에너지 제공

2026년 추진되는 BESS 중앙계약시장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총 540MW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입찰은 가격평가와 비가격평가 비중이 각각 50%로 동일하게 배분되며, 이에 따라 유지·보수 및 관제 비용의 효율화가 컨소시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운영 관리 부문의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5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운영 중인 AI 기반 예측·운영 엔진을 활용해 태양광-ESS 연계형 통합 O&M(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은 입찰 단계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운영의 안정성까지 보장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운영 리스크 대응 능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자체 개발한 태양광 발전소 원격 운영·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를 통해 전국 4300여 곳의 발전소를 통합 관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된 국내 최대 규모의 분산에너지 데이터와 전국 단위 운영망은 민간 ESS 자원 확보에도 활용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가 최근 선보인 ESS 관제 플랫폼 ‘ESS온케어’의 구독형 PMS 모델은 민간 ESS를 신속하게 흡수해 대규모 BESS 어그리게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한·일 양국에서 실증한 ESS 운영 및 예측 기술을 대규모 BESS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중앙계약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설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필수”라며, “에이치에너지는 전국 단위 인프라와 운영비 절감 기술을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서 컨소시엄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전국 단위 지붕 태양광 운영망과 ESS 통합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민간 ESS 및 태양광 자원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통합 O&M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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