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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 성평등·유연근무 모범 사례로 주목
  • 기사등록 2025-12-04 1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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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25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제공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시상은 일·육아 병행 지원, 노동시간 단축, 유연근무, 휴가 제도 등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 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선진적 근무 제도 운영과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주 2회 재택근무를 포함한 탄력근로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도입해 근무 자율성을 강화해왔다. 

 

또한,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20주 출산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 돌봄을 위한 연 10일 추가 유급휴가, 자녀 교육비 지원, 월 1회 금요일 조기퇴근제, 유급 병가 제도 등 실질적 일·가정 양립 정책을 운영 중이다.

 

성평등 측면에서도 글로벌 급여 평등 프로그램을 통해 성별 임금 격차를 1% 미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해 2021년 수립한 6대 장기 목표 중 ‘모든 세대의 역량 활용’과 ‘평등한 기회 창출’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인턴·신입 채용 규모를 2배 늘리는 등 청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30/40/50 채용 약속’을 통해 신규 채용 시 여성 비율 50%, 여성 관리직 40%, 여성 임원 30% 달성을 목표로 다양성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세계경제포럼(WEF)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분야 등대 기업 선정, 포브스·블룸버그 등 글로벌 기관의 성평등 선도 기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2024년에는 고용노동부 남녀 고용평등 대통령상 표창, 2025년에는 Great Place to Work 주관 ‘Best Workplace in Asia’ 선정 등 조직문화 혁신 성과도 확인됐다.

 

박세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사부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2017년부터 주 2회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공정한 기회를 얻고 존중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포용적 기업이 되기 위해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공공조달 가점, 정기 근로감독 및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등 다양한 행정 및 금융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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