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실질적인 금융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해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일반, TECH, 글로벌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글로벌 부문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전형과 해외 경험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국인 전형으로 구성된다.
지원 마감은 일반·TECH 부문이 12월 15일, 글로벌 부문이 12월 11일까지다.
우리은행은 서류전형, AI 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선발자는 2026년 1월 19일부터 약 4주간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돼 영업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우리은행 신입 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수료자는 1차 면접 면제, 최우수 수료자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동계 인턴십은 어려운 고용 환경 속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금융산업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우리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