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산림청이 디자인 출원을 완료한 목재 캐릭터 ʻ우딩이ʼ와 ʻ우린이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의 친환경적 가치와 문화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목재문화 확산을 선도할 목재 캐릭터 ʻ우딩이ʼ와 ʻ우린이ʼ 2종의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딩이’는 목재(Wood)와 현재진행형(–ing)을 결합한 이름으로, ‘지금은 목재의 시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밝은 미소와 두 개의 잎, 단단한 나무결을 형상화한 캐릭터 디자인은 활동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며, 탄소중립 사회 속에서 목재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표현한다.
‘우린이’는 목재(Wood)와 어린이를 결합한 이름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가능성을 상징한다. 작은 입체형 얼굴과 새싹 모티프는 어린 나무의 순수함과 희망을 표현하며, 목재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국민에게 목재의 가치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교육용 자료와 홍보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으로, 국민이 목재의 친환경성과 따뜻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목재문화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우딩이와 우린이는 목재의 과학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함께 담은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교육·홍보·체험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목재문화를 알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