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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생태계...우산버섯
  • 기사등록 2025-09-21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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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버섯/사진=경제엔미디어

국내 숲속에서 흔히 발견되는 우산버섯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 침엽수와 활엽수림의 땅에서 자생한다. 갓의 지름은 5~7cm로 처음에는 종 모양을 띠다가 점차 편평해지며, 회갈색 바탕에 흰 인편이 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루는 9~12cm로 위쪽이 가늘고 밑동에는 흰색 주머니 모양의 대주머니가 달린다. 주름살은 흰색이며 끝붙은주름살로, 포자는 지름 10~12㎛의 구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월출산, 한라산, 지리산 등 전국의 산지에서 널리 발견되며, 전 세계적으로도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큰우산광대버섯으로 갓의 색이 더 진하고 자루가 암회색 가루로 덮여 얼룩무늬를 띠며, 주름살 끝이 암회색인 버섯이 있다. 이는 대주머니가 땅속 깊이 묻혀 드러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갓은 최대 20cm, 자루는 25cm에 달해 크기가 크며, 여름에서 가을 사이 낙엽수림에서 군생한다. 한국 안동을 비롯해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특히 큰우산광대버섯은 우산버섯과 혼동되기 쉬우나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어 섭취 시 치명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산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유사한 독버섯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무분별한 채취와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제엔미디어=온라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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