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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공급’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6-18 16:42:06
  • 기사수정 2025-06-18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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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왼쪽)와 타룬 다가 타타스틸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공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철강 기업인 태국 타타스틸과 손잡고 친환경 스틸 원재료 확보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타타스틸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용 스틸코드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타타스틸은 인도 대표 기업 타타그룹의 계열사로, 전기로 방식(EAF)을 통해 고품질 스틸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로 방식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약 60%까지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생산공법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재료로 활용해 탄소 저감형 타이어 스틸코드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친환경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고수익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가 생산하는 타이어용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보강재로,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강도 스틸코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에서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요구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 제품의 시장성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는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의 판매 비중을 2025년 5%에서 2027년까지 15% 수준으로 세 배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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