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서비스 ‘처음IS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만 15세부터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제공된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제공
‘처음ISA’는 중개형 ISA의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계좌 내 대기 자금(위탁예수금)을 활용해 자동으로 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수·매도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 고객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위탁예수금에 수시 RP 금리를 적용해 대기 자금까지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SOL’에서는 올해 12월까지 두 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처음ISA’ 서비스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만5000포인트가 지급되며, 매월 10만 원 이상의 순입금을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매월 50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처음ISA’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앱(신한 SOL증권), 전국 영업점, 그리고 슈퍼SOL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통합 계좌로, 3년 이상 유지 시 최대 200만 원(서민형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개인별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 원이며, 최대 5년간 누적 1억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청년 고객들이 단기 유휴 자금까지 활용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처음ISA’가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 슈퍼SOL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