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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생태계...흰가시광대버섯
  • 기사등록 2025-09-14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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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시광대버섯/사진=경제엔미디어

여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혼합림 등에서 발견되는 흰가시광대버섯은 독특한 외형과 함께 식용 가능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는 버섯이다. 

 

갓은 지름 10~20cm로 처음에는 구형이지만 성장하면서 편평해지며, 표면은 백색 가루와 가시 모양의 인편으로 덮인다. 비가 오면 인편이 쉽게 떨어져 다른 종처럼 보일 수 있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빽빽하며 떨어진주름살형이다. 

 

대는 10~25cm로 백색이고, 솜털이나 가시 모양의 인편이 붙어 있으며 기부는 곤봉형으로 부풀어 있다. 어린 개체는 속이 차 있지만 자라면서 속이 비기도 한다. 턱받이는 성장 과정에서 쉽게 탈락한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백색이다. 

 

이 버섯은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며, 외생균근성 버섯으로 단생 또는 군생한다. 충북 일부 지역에서는 ‘닭다리버섯’으로 불리며 식용되기도 하지만, 문헌에서는 독버섯으로 기록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위장계와 신경계에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항균·항진균 및 혈전 용해 작용이 보고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성분을 확인한 후에 섭취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경제엔미디어=온라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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