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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공적연금 수령자 대상 ‘연금 생활비 대출’ 출시
  • 기사등록 2026-01-15 09:43:47
  • 기사수정 2026-01-15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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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의 일시적인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 ‘연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금 생활비 대출’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을 수령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 금융 및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이 상품은 50만원 단일 한도로 설계돼 복잡한 한도 산출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연 1.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공과금, 병원비, 경조사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 발생 시 신속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이 이뤄지는 구조로 설계돼, 불가피하게 고금리 대출 시장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도 강화했다. 최초 연금 수령이 예정된 고객 역시 사전 상담과 심사를 거쳐 연금 개시 시점에 맞춰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연금 수급 초기의 자금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자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이 불법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에 노출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ESG 경영과 포용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금 생활비 대출’은 현재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채널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공적연금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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